태풍 '카눈'의 영향으로 경남 창원에서는 맨홀 뚜껑이 치솟아 시내버스 바닥을 뚫는 일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내버스 바닥 한가운데 맨홀 뚜껑이 뒤집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로 마치 폭탄이 터진 듯 바닥이 찢겨나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가 잠시 멈춰있던 사이에 도로에 있던 맨홀 뚜껑이 버스 밑바닥을 뚫고 올라온 건데요. <br /> <br />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와 승객들이 있었지만,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맨홀 뚜껑이 튀어 오르는 사고, 이전에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처럼 버스 바닥이 뚫린 건 아니지만 지나가던 시내버스를 충격하면서, 버스가 순간적으로 솟구치는 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버스 기사와 승객 등 3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갑자기 많이 올 때는 이렇게 맨홀 뚜껑이 열려서 물이 치솟는 경우도 많죠. <br /> <br />제대로 보지 못하고 걸으면 맨홀 안에 빠질 수도 있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도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빗물의 수압에 의해 맨홀이 튀어 오르는 건 맨홀이 잘못됐기 때문에 시설물 보완이 필요하다면서, 폭우 등 위험할 때는 맨홀이 위험하다는 걸 인식하고 되도록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1022102664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